청도에 있는 .. 평양 친선관에 도착하였다~ 처음 보는 북한사람들이라 그런지... 적응을 잘 못했지만.. 일하는 아가씨들이 어찌나 싹싹한지... 붙임성이 너무 너무 좋아서.. 금방 적응이 되었다.
아.. 위에 사진 보면... 감자전.. 사진이 있을 것이다...
감자전에 대한 에피소드... ^^;
위 사진에 보이는.. 아가씨는.. 우리 테이블 메인 서빙이었다... 감자전을 시켰는데... 이 메인 아가씨 말고.. 다른 테이블에 있던... 정말... 너무 너무 이쁜 아가씨가 감자전을 우리에게 가져왔다. 헉~ 눈부실 정도로.. 이쁘넹... 사진 찍어야지.... 카메라를 만졌더니... 감자전을 가져온.. 아가씨가.. " 지금 머하시는 겁니까 ? " " 네.. 감자전.. 사진 찍으려구요..."
음.. 감자전.. 사진을.. 찍었다... 위에 보이는 그 사진...
이제.. 눈부신 아가씨를 사진 찍어야쥐.. 했는뎅... 그 아가씨가 하는 말....
" 제 얼굴이 감자전입니까? ..."
난.. 그 아가씨 한마디에... 셔터를 누를 수 없었당... 아웅.. 넘 아쉬웠지만....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... 꼭 찍으리라.. 다짐하며... 식당을 나왔다~ ^^ 아.. 말을 잼나게 해야 하는데.. ㅎㅎ 그때는..정말 잼났는뎅... 글로 써보니.. 그닥...ㅠ.ㅠ